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 하지만 켰을 때 바람은 나오는데 시원하지 않거나, 냉기가 약하다면 답답함을 넘어서 고장 걱정까지 생기게 됩니다. 특히 설정 문제인지, 기기 이상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저도 이런 경험을 했고 어떻게 원인을 찾았고, 점검을 하였는지 그리고 언제 전문가를 불러서 수리를 받아야 하는지 에어컨 안 시원한 이유를 시원하게 정리 했습니다.
에어컨 안 시원했던 이유
곧 여름이 다가와서 청소도 할겸 에어컨을 틀어서 시운전을 해봤습니다.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많이 한 저는 당황하지 않고 에어컨을 점검해 갔죠. 저의 원인은 냉매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냉매를 재충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재충전 제품이 아닙니다.

냉매가 빠지면 실외기에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실외기를 통채로 바꿔야 하죠. 에어컨 비용은 30만 원인데 실외기가 90이 넘기 때문에 에어컨 설치 비용이 대략 150만원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이유 말고도 다양한 에어컨 안 시원한 이유가 있으니 이 글에서 모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에어컨 냉방 불량 대표 원인 4가지
에어컨 수리 사장님이 말하는 에어컨 안 시원한 이유를 대표적으로 4개를 고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그 중에 2번과 3번의 문제가 가장 많고, 대부분 교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즉, 여러분도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으면 아래 4가지 방법을 점검하길 바랍니다.
원인 | 설명 | 대표 증상 |
---|---|---|
필터 오염 | 공기 흐름 차단 → 냉기 전달 저하 | 바람은 나오나 냉기 약함 |
냉매 부족 | 냉각 불가 → 냉방 효과 없음 | 찬바람 없이 송풍만 나옴 |
실외기 이상 | 열 방출 불량 → 시스템 과열 | 한동안 시원하다 다시 더워짐 |
설정 오류 | 냉방 모드 아닌 경우 작동 비정상 | 냉방 약함 or 아예 작동 안 함 |
에어컨 냉방 불량 대표 원인 4가지 점검 방법
원인 | 점검 방법 | 수리 여부 |
---|---|---|
필터 오염 | 필터와 송풍펜 세척 이후 건조 후 차가운 바람 나오는지 확인 | 셀프 가능 |
냉매 부족 | 18도에서 15분 이상 틀어서 차가운 바람 나오는지 확인 | 전문가 부름 |
실외기 이상 | 외부 실외기 돌아가는지 확인 | 전문가 부름 |
설정 오류 | 리모컨 고장 확인 | 셀프 가능 |
에어컨 안 시원하면 대부분 냉매인 이유
에어컨 제조사 기술자료, 에어컨 작동 원리, 실제 사용자 후기를 모아보면 대부분 에어컨이 차갑지 않고, 찬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경우 문제는 냉매라고 합니다. 냉매 문제가 실외기 문제기 때문에 동일 시 되긴 하지만 실외기 자체가 고장이 나거나 펜이 돌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셀프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를 무조건 불러야합니다. 냉매 충전 비용은 10만 원이며 충전해도 다시 빠지기 때문에 1달 이내 에어컨 교체가 가장 좋습니다. 출장비 따로 받고 150만 원 정도 각오하고, 폐기 비용 7만 원도 따로 받습니다. 이 점을 꼭 알고 이용하길 바랍니다.
정리
- 에어컨이 안 시원할 경우 1.필터 2.냉매 3.실외기 4.설정 오류 점검
- 필터, 리모컨 등은 셀프 점검 가능, 냉매, 실외기는 전문가 호출 필요
- 여름 전 선제 점검이 비용과 불편을 줄이는 핵심
에어컨에서 바람은 나오는데 전혀 시원하지 않아요. 왜 그런가요?
에어컨에서 바람을 차갑게 하는 것은 냉매입니다. 이게 누수가 되면 실외기가 돌아간다고 하여도 절대 차가운 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때는 충전이 아니라 교체해야 합니다.
필터 청소 주기는 얼마나 되나요?
2주 1회, 최소 월 1회 이상 청소가 권장됩니다. 필터 뿐만 아니라 내부에 있는 송풍펜까지 모두 세척을 하여야 전기세가 줄고,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외기는 어떻게 점검하나요?
작동 중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지, 팬이 도는지, 소음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실외기가 평지에 있는지 확인하고 주변에 잡초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실외기 문제와 냉매 문제입니다. 이때는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냉매 충전보다는 빠르게 에어컨 교체 업자를 알아보길 바랍니다. 폐기 비용 7만 원을 따로 받으니 아깝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직접 제거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