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스웨덴 남매한테 10대3 참교육 당한 진짜 이유 (ft. 경기장 정전?)

“와, 국대라며? 남매한테 털린 거 실화냐?” 오늘(5일) 새벽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첫 경기, 컬링 믹스더블 결과 보고 충격받으신 분들 많을 겁니다. 결과는 3 대 10, 한국의 완패. 그것도 6엔드 만에 기권패(악수)했습니다.

근데 그냥 진 게 아닙니다. 경기 도중 ‘경기장 정전’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터졌습니다. 도대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왜 세계 랭킹 상위권인 한국(김선영-정영석)이 스웨덴 남매(브라노)한테 영혼까지 털렸는지 3분 만에 요약해 드립니다.

  • 26년 02월 05일: 최초 작성

밀라노 올림픽 컬링 믹스 더블 한국 VS 스웨덴 요약

  • 2월 05일 새벽 03시 5분 경기 (한국 시간)
  • 3대 10으로 한국 완패 (6엔드 끝나고 기권)
  • 경기장 정전 이슈

경기 중에 있었던 이슈, 후기

새벽에 못 본 분들을 위해 경기에 있었던 일을 요약해 봤습니다.

① “갑자기 불이 꺼졌다?” (정전 사태)

이탈리아 경제가 힘들다고 하더니 경기 도중에 정전이 났습니다. 선수들도 당황해서 멍하니 서 있었죠. “아니 올림픽 수준 실화냐?”, “이게 밀라노 감성이냐?” 커뮤니티 난리 났습니다. 다행히 불은 다시 켜졌지만, 한국 팀 리듬이 이때부터 꼬인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② ‘4점 빅이닝’ 헌납 (승부처)

초반엔 분위기 좋았습니다. 3엔드까진 3-2로 우리가 이기고 있었거든요. 근데 4엔드에 3점을 내주며 역전당하더니, 5엔드에 무려 ‘4점’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컬링에서 한 엔드 4점? 야구로 치면 만루홈런 맞은 겁니다. 사실상 여기서 게임 터졌습니다.

3엔드까지 실수가 적고, 오히려 스웨덴 팀이 많은 실수를 했는데 4엔드부터 실수가 마구 생기고,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아 말 그대로 망했습니다.

③ 상대가 너무 셌다 (스웨덴 남매의 위엄)

우리를 이긴 스웨덴의 ‘이사벨라 브라노 – 라스무스 브라노’. 이 사람들 그냥 남매가 아닙니다. 2024년 세계선수권 씹어먹은 우승팀입니다. 오빠 라스무스는 이미 올림픽 금메달, 은메달 다 있는 ‘고인물‘이고요. “한국이 못한 게 아니라, 쟤네가 사람이 아니었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④ 아쉬운 프로 정신

컬링에서는 기권이 있습니다. 점수 차이가 많이 벌어지면 기권을 하죠, 6엔드에서 10대 3으로 점수차이가 나자 깔끔하게 악수를 하고 기권을 하였습니다.

15시간 뒤인 18시에 이탈리아와 경기가 있다고 하여도, 이건 프로 정신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 했습니다. 얼음 위에서 던지는 감이라도 조금 더 익혀보고, 경기 중에 실패한 샷을 가지고 다시 복기하며 도전이라도 하는 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빠르게 기권을 하는 바람에 커뮤니티에서도 프로 의식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현재 컬링 믹스 더블은 예선이며 9개 팀 중에 4위에는 들어가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경기는 5일 18시 이탈리아전입니다.

모든 중계는 JBTC와 치지직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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