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현대카드 M포인트 현금화 방법 (불법 아님, 모르면 33% 손해)

직장인이 사용하는 카드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현대카드입니다. 0.8% ~ 1.5%를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해 주기 때문이죠.

그런데 M포인트 사용할 곳이 마땅하지 않습니다. M포인트 몰이 있긴 하지만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죠. 결국 사람들은 M포인트 현금화를 찾는데 어디서 해야 하는지 도무지 나오지 않습니다.

현대카드가 M포인트 몰에 사용하길 바라며 꽁꽁 숨겨두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 현금화 방법을 알아봅시다.

M포인트 → 계좌 입금, 직접 경로는 없습니다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현대카드는 고객의 M포인트를 은행 계좌이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카드사 입장에서 포인트는 마케팅 수단이지 현금이 아니며, 이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것은 회계적으로나 세무적으로 복잡하여 일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H-Coin을 통한 우회 현금화 경로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M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또 다른 포인트인 ‘H-Coin’으로 전환한 뒤, 이 H-Coin을 계좌로 송금하는 우회 경로가 유일하게 존재합니다.

이름이 H 코인이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현대카드 M포인트 현금화 방법

불법 아니고, 회색지대도 아닌 합법 기능으로 현대카드 M포인트를 현금화 해봅시다.

H-Coin이란?
현대캐피탈, 푸본현대생명 등 현대 제휴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입니다.

현금 전환을 제외하고, 현대캐피탈 월 납입금 결제, 푸본현대생명 보험료 납입, 제휴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1단계: M포인트를 ‘H-Coin’으로 전환하기

현대카드의 M포인트를 H-Coin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전환 비율: 1.5 M포인트 = 1 H-Coin

1 H-Coin은 1원의 가치를 가지므로, 결국 1.5 M포인트가 1원의 현금 가치를 갖는 셈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가진 300,000 M포인트를 H-Coin으로 전환하면, 200,000 H-Coin, 즉 현금 20만 원의 가치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10만 M포인트(약 33.3%) 수수료로 나갑니다.

33.3%의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은 없습니다. 교환 비율이 아쉽더라도 이용해야 합니다.

보유 M포인트전환된 H-Coin (현금 가치)사라지는 가치 (손해)
150,000 M100,000원50,000 M
300,000 M200,000원100,000 M
450,000 M300,000원150,000 M

2단계: 현금화 하기

  1. 현대카드 앱 열기
  2. 상단 검색 창에 ‘H coin‘입력
  3. 하단에 나오는 ‘M포인트 H-Coin 교환‘ 클릭
  4. 전환 신청 후에 – 본인 계좌에 송금하기로 현금 전환 완료
현대카드 M포인트 현금화 방법
현대카드 M포인트 현금화 방법

그래서, 33% 손해 감수하고 현금화, 할 가치가 있을까?

전환할 때 수수료 33%가 날라가는 것은 분명 뼈아픕니다. 그렇다면 이 손해를 감수하고 현금화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1. M포인트 사용처가 마땅치 않을 때

M포인트는 제휴 사용처에서 결제 금액의 일부(10~50%)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전액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돈을 더 쓰라고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M포인트 사용처가 많긴 하지만 최대 50% 정도 할인 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현금화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2.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M포인트는 쌓여있지만 당장 카드값을 내거나, 다른 용도로 현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유용한 비상금이 될 수 있습니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처럼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주는 고금리 대출 대신, 내 포인트를 활용하여 카드 납입금을 내면 신용점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손해를 줄이는 대안: ‘M포인트 신차 구매’

만약 자동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M포인트를 사용해 보길 바랍니다. 현대, 기아자동차 신차 구매 시에는, 최대 200만 M포인트까지 H-Coin 전환 과정 없이 1 M포인트 = 1원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M포인트의 가치를 손실 없이 100% 활용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른 카드사 포인트와 비교

카드 회사특징
네이버페이현금 전환 없음, 오프라인에서 1포인트 = 1원으로 결제 가능
마이신한포인트현금 전한 있음, 1대1 비율로 계좌에 넣어줌
현대카드현금 전환 있음 1대 1.5 배율로 33% 손실

마무리하며

이 글은 현대카드 M포인트를 H-Coin을 이용하여 현금화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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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M포인트 현금화 자주 묻는 질문

현대카드 M포인트 현금화: 자주 묻는 질문

Q1. M포인트를 바로 계좌 이체할 수는 없나요?

A1. 네, M포인트를 계좌로 직접 이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를 ‘H-Coin’으로 먼저 전환한 후, 이 H-Coin을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우회 경로만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Q2. H-Coin 전환 수수료 33.3%가 너무 아까운데, 줄일 방법은 없나요?

A2. 아쉽게도 현재 수수료를 줄일 방법은 없습니다. 1.5 M포인트가 1 H-Coin(1원)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고정되어 있어,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Q3. 현금화 말고 M포인트를 가장 손해 없이 잘 쓰는 방법은 뭔가요?

A3. 가장 가치 있게 사용하는 방법은 단연 ‘현대/기아차 신차 구매’입니다. 신차를 구매할 때는 H-Coin 전환 과정 없이, 최대 200만 M포인트까지 1 M포인트=1원의 가치로 100% 사용할 수 있습니다.

Q4. 다른 카드사 포인트도 현금화할 때 손해를 보나요?

A4. 아닙니다, 카드사마다 정책이 전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의 ‘마이신한포인트’는 손실 없이 1:1 비율로 현금 전환이 가능합니다. 현대카드의 33.3% 손실은 다른 카드사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불리한 조건입니다.

Q5. 30만 M포인트가 쌓여있으면 현금으로 정확히 얼마를 받을 수 있나요?

A5. 30만 M포인트를 1.5:1 비율로 H-Coin으로 전환하면 20만 H-Coin이 됩니다. 따라서 실제 계좌로 입금받는 금액은 20만 원이며, 이 과정에서 10만 M포인트가 수수료 개념으로 차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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