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현대카드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전월 실적 없이 사용한 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줍니다. 이번에 에디션 2가 나오면서 1.4% 적립을 해주는데 과연 좋은 카드인지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1 VS 에디션 2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카드가 어떤 혜택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연회비와 세부적인 내용들을 파헤쳐 본 후에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과연 에디션 1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갈아탈 정도인지 끝까지 읽어보면 정답이 나올 것입니다.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1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1은 네이버와 현대카드가 합작을 하여서 만든 신용카드입니다. 전월 실적 없이 결제 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줍니다. 이때 복잡하게 간편 결제나, 온라인 한정 이런 조건이 없고, 어떤 결제 형태든 상관 없이 청구 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해당 카드로 30만 원을 사용하면 다음 달에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을 무료로 줍니다. 누구나 일상에서 30만 원은 사용을 하기 때문에 무리한 금액은 아니고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 가격이 4,900원인데 이를 결제하지 않고 무료로 받아서 청구 할인이 된다고 생각을 하면 1.633% 할인이 되는 혜택입니다.
추가로 네이버쇼핑에서 결제를 하면 10% 적립이 됩니다. 기본 결제 금액 1% 적립에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 쇼핑 결제 4% 추가 적립과 네이버 현대카드 5% 추가 적립 혜택으로 최종 합산 10% 포인트 적립입니다.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은 20만원까지 네이버 쇼핑에서 4% 추가 적립을 해줍니다. 생필품, 화장품, 로션, 샴푸 등을 네이버쇼핑으로 200,000원 결제를 하면 20,000 포인트가 적립이 됩니다. 그 이상은 효과가 많이 떨어지지만 남들보다 10%를 싸게 구매하는 것으로 상당한 이득입니다. 연회비 1만원 카드에 깔끔하고 강력한 혜택이 있는 카드는 최초입니다.
- 전월 실적 없이 사용 금액 1%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 네이버쇼핑 5% 추가 적립 (네이버 현대카드 결제 시)
- 30만원 사용 시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 무료 제공 (맴버십은 네이버 쇼핑 4% 중복 적립되어 최종 10% 적립이 됩니다.)
디자인

처음 출시가 되었을 때 디자인이 좋다고 엄청난 호평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취향을 따라서 총 6개의 디자인이 출시가 되었고 서로 입맛에 맞는 카드를 골라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이고 트랜디한 느낌을 원하면 ‘Line’ 또는 ‘Fraffiti’를 사용했고, 긱시크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Core’를 많이 사용 했습니다. 무난한 회사원 느낌으로 ‘Type’가 있고, 여성이 좋아하는 ‘Tube’와 ‘Joy’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Core’ 디자인은 역대 최고 카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카드는 원래 빠르게 단종이 됩니다. 카드 회사에서도 좋은 혜택을 계속 지원하면 자신들의 영업이익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알고 있죠. 결국 출시 1년만에 25년 1월 22일부로 신규, 교체, 갱신, 추가 발급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것이 다음에 설명 드리는 에디션 2입니다.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2
애플페이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발급자가 급증했던 현대카드가 잠잠할 때 네이버와 제휴를 하여서 발급자를 다시 증가 시켰습니다. 그 기억 때문인지 에디션 2를 만들고, 에디션 1을 단종시키며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디자인

6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에디션 1과 다르게 2개의 디자인을 출시하며 선택의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무난하고 깔금한 고급 카드의 느낌을 내고 있습니다. 네이버라는 브랜드 디자인 자체만으로 트랜디한 감성을 줄 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784’ 디자인은 이해를 못할 정도로 난해하고, 왜 이런 디자인을 선택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네이버 1784의 파사드 패턴과 디지털 그리드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실버 후가공과 포인트 컬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 네이버 현대카드 1784 설명에 나와 있는 문구
실버 후가공을 하였다는 것이 플라스틱 카드에 크게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플라스틱 카드는 이런 가공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별로인데 과연 무슨 이유로 이런 디자인을 채택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원가 줄이기를 위해서 6개에서 2개로 줄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파사드, 디지털 그리드 등은 모르겠고 화장실 타일 같습니다.
혜택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2 혜택은 이벤트를 하며 더블 업 적립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는 생략하고 기본만 되는 혜택을 알아 보겠습니다. 과연 에디션 1을 사용하는 사람이 새로운 카드로 갈아탈 정도가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생략합니다.
갑자기 전월 실적이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전월 실적 없는 카드로 유명했는데 에디션 2는 50만 원의 전월 실적이 생겼고, 포인트 적립 혜택도 0.7%입니다. 기존보다 0.3%나 적립이 줄었기 때문에 벌써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을 사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 적립 대상 상품을 결제할 때 7%가 적립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 적립은 일반 가맹점이 아니라 네이버페이 결제 가맹점, 네이버쇼핑 등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혜택에 부가적으로 비자 플래티넘 서비스가 제공이 되는 카드입니다. 보통 이런 혜택은 좋은 카드에 들어가는 조금 균형이 맞지 않는 느낌이네요. 비자 플래티넘 서비스는 따로 글을 적고 링크를 달아 놓겠습니다.
적립 한도
에디션 1은 한도가 없는데 에디션 2에서 전월 실적에 적립 한도까지 생겼습니다. 애초에 한도가 없는 카드가 한도가 생기면 별로 좋지 못하게 탄생한 것입니다.
- 기본 적립 (0.7% 적립률): 한도 없음
-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 추가 적립 (7% 적립률): 월 20,000 포인트 한도
만약 네이버 플러스 맴버십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 0.7%가 적립이 되며 월 2,000한도이다.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1 VS에디션 2 비교
카드를 전체적으로 분석해 봤는데 벌써 에디션 1이 좋다는 게 느껴집니다. 교체하지 말고 만기가 되는 5년 동안 끝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마음이 듭니다. 비교를 요약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비교 |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1 |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2 |
---|---|---|
기본 적립 | 전월 실적 없이 1% | 전월 실적 50만원 0.7% |
추가 적립 | 네이버쇼핑 결제 시 5% (최종 10%) | 네이버쇼핑 결제 시 7% (최종 12.7%) |
적립 한도 | 없음 | 20,000 포인트가 최대 |
연회비 | 10,000원 | 20,000원 |
부가 혜택 | 30만원 이상 사용 시 네이버 맴버십 무료 | 비자 플래티넘 혜택 |
현대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1을 사용하고 있는 분이면 절대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카드 차이가 너무 크고, 한도와 전월 실적이 있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비자 플래티넘 혜택 1개만 보고 발급을 받는다면 그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무리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1을 30만원까지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에디션 2는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새롭게 발급을 받는 분이면 1년만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혜택이 더 좋은 카드로 넘어가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 2 더블 업 이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루이즈가 준비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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