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드 선택에 있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 중 하나는 “혜택이 너무 복잡해서 잘 안 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혜택으로 입소문 난 신한카드 simple+를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용자의 관점에서, “실제로 쓸 만한 카드인가?”를 중심으로 혜택과 후기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신한카드 Simple+
구분 | 내용 |
---|---|
연회비 | 국내전용 8,000원 / 해외겸용(Master) 10,000원 |
주요 혜택 | 국내/해외 가맹점 0.7% 자동 할인 (조건 없음) |
할인 한도 | 월 최대 1만 원 |
부가 서비스 |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가족카드 발급 가능 등 |
특징 | 실적 조건 없이, 자동으로 할인 적용 |
왜 이 카드를 선택했을까요?
제가 이 카드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실적을 따질 필요 없이 어디서든 무조건 할인이 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대부분의 결제가 온라인이나 간편결제로 이루어지는 시대에, 복잡한 업종 제한이 없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월 1만 원이라는 할인 한도도 제 소비 패턴에 딱 맞아떨어졌고,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 적용이 되니 무척 편리했습니다.
디자인

심플이라는 로고를 앞으로 내세운 디자인이지만 사실 심플하지는 않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백색에 로고만 있으면 심플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정말 심플한 것과 카드의 디자인은 거리가 많이 멀어진 모습입니다.
오히려 상단의 플러스, 하단의 카드 회사 로고가 존재하기 때문에 심플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카드 느낌이 강합니다. 오히려 심플한 카드 디자인을 예시로 들면 현대카드 제로가 훨씬 더 심플합니다.
후기
처음에는 0.7% 할인율이 너무 적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한 달간의 결제 내역을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할인액이 꽤 쌓여 있었습니다.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병원비, 배달 앱 등 거의 모든 일상 소비가 할인 대상이었고, 별도 등록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주 쓰는 항목 정리
사용처 | 할인 여부 | 비고 |
쿠팡, 11번가 등 쇼핑몰 | O | 대부분 적용됨 |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 | O | 간편결제 포함 |
병원, 약국 | O | 의료비도 할인 대상 |
배달의민족, 요기요 | O | 앱 결제 가능 |
세금, 등록금 | X | 비대상 항목 존재 (유의) |
장점
혜택 구조가 단순한 만큼 할인율 자체는 다소 낮은 편입니다. 큰 지출이나 특정 업종에 특화된 혜택은 없기 때문에, 메인 카드로 쓰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공항 라운지 혜택 등은 다른 카드도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발급을 받고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서브 카드로 필요하다면 충분히 좋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카드 혜택 챙기는 것이 귀찮거나 번거로운 분
- 실적 조건 없이 자동 할인되는 카드를 찾는 분
- 서브 카드로 간단하게 활용하고자 하시는 분
- 간편결제, 앱 결제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
3줄 요약
- 실적 조건 없이 0.7% 자동 할인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모든 가맹점에서 넓게 적용되는 할인 범위가 매력적입니다.
- 복잡한 혜택이 없는 대신, 꾸준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카드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Simple+와 다른 무실적 할인카드 비교 분석도 다뤄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루이즈가 준비한 신한카드 심플 플러스 정보입니다.